‘진짜사나이’ 김흥국, 클래스 다른 위문공연..‘앗싸 호랑나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09 19: 12

가수 김흥국이 군가 가창 경연 대회 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을 한 후 클래스가 다른 위문공연을 보여줬다.
김흥국은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걸그룹 게스트가 출연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은 가운데 홀연히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히트곡 ‘59년 왕십리’와 ‘호랑나비’를 열창했다. 김흥국은 장병들의 앙코르 요청에 “원래 계약상 한곡만 불러야 하는데 기분 좋으니 두곡 부르겠다”고 나선 후 노래를 불렀다.

그는 샘 해밍턴, 손진영과 함께 특유의 엎어지는 듯한 ‘호랑나비’ 춤을 추며 무대를 흥겹게 만들었다. 또한 김흥국은 걸그룹 못지않은 무대매너로 장병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나는 10대 가수다. 그래서 심사위원 자격이 있다”고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이날 육군 번개부대 마지막 이야기를 끝으로 류수영·장혁·손진영이 하차한다. 기존 멤버인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새 멤버 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하는 2기 첫 방송은 오는 16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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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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