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주혁, 같은 자리 선 故김무생에 '폭풍 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9 19: 27

'1박2일' 김주혁이 부모님의 사진에 폭풍 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김주혁,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이하 '1박2일')에서는 서울 곳곳을 여행하는 서울투어 1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혁은 명동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이 베스트 사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제작진은 "어떤 분이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던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후 김주혁 부모님의 사진이 등장했다. 1967년, 김주혁의 아버지인 故김무생과 어머니가 섰던 자리와 일치한 김주혁의 사진은 김주혁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김주혁은 "저 사진 어디서 찾았느냐"고 물으며 눈물을 쏟았다.
또 남산에서 사진을 찍었던 차태현도 이어 등장한 부모님의 옛사진에 눈물을 흘렸고, 창경궁에서 사진을 찍은 김종민도 아버지 사진에 목이 메었다. 추억이 공존하는 서울 곳곳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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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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