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팀, 올스타팀 이기고 빙상 이름표 떼기 최종 우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9 19: 51

'런닝맨' 팀이 올스타팀을 이기고 빙상 이름표 떼기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빙상 이름표 떼기의 국가선수로 뽑히기 위해 치열한 훈련을 받는 올스타팀과 런닝맨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스타팀에는 그간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했던 강예원, 손호준, 서인국, 박서준, B1A4 바로에 런닝맨 팀에서 넘어간 김종국이 포함됐고,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이 런닝맨 팀을 이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최종 국가대표 선발전이었던 빙상 이름표 떼기. 혹독한 훈련을 거쳐왔던 만큼 멤버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빙상 이름표 떼기는 각 팀 멤버들의 등에 적힌 번호의 순서에 따라 상대편의 이름표를 떼야 하는 게임이었다. 김종국은 힘으로 지석진은 여자 라이벌인 김예원을 마크하는 식으로, 허당으로 불렸던 손호준은 눈치 빠른 모습으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승리는 팀워크를 자랑했던 런닝맨 팀에게 돌아갔다. 15대 12로 이긴 런닝맨 팀은 국가대표의 상징인 황금 태극마크를 선물받았다.  
앞서 런닝맨 멤버들과 올스타팀 멤버들은 치열한 훈련을 펼쳤다. 제 1훈련은 스피드 강화 훈련을 위한 릴레이 쇼트트랙, 제 2훈련은 집중력 강화를 위한 돌탑 쌓기, 제 3훈련은 팀워크 강화를 위한 인간 기차 릴레이였다. 런닝맨 팀은 스피드 강화 훈련과 팀워크 강황 훈련에서 승리를 거뒀고, 마지막 최종 훈련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팀워크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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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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