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원이삭, 화끈한 세리머니로 승리 자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2.09 20: 05

지난 12월 28일 개막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2014시즌’ 1라운드 정규 시즌은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플레이오프 순위경쟁을 벌이면서 국내외의 많은 스타크래프트2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서초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되는 1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도 전통의 승자 연전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리는 만큼 숨 막히는 명승부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1라운드 준플레이오프 SK텔레콤과 진에어 경기 2세트에 나선 원이삭이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린 뒤 화끈한 세리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평소 세리머니의 달인으로 알려진 원이삭은 시원한 하이파이브와 함께 '까불지말라' 뜻의 세리머니로 진에어전 선전을 다짐했다. 정명훈 김도우 노준규 등 다른 선수들도 원이삭의 세리머니를 즐겁게 보고 있다.

특히, 개별대전이 아닌 승자연전제로 진행되는 만큼 다승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SK텔레콤 원이삭 정윤종 KT 롤스터 전태양 이영호와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 삼성 신노열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1라운드 플레이오프는 우승팀에게 40포인트, 준우승팀에게 10포인트의 프로리그 포인트가 부여되며 4라운드까지 누적 포인트를 바탕으로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결정되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9일과 10일 양일간 응원 포스트잇 이벤트를 진행한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경기 종료 후 승리 팀 MVP 선수와 이유라 리포터가 선정한 포스트잇을 작성한 관객에게 10만 원 외식 상품권을 증정한다.
결승전이 열리는 11일에는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해피머니 상품권 1만 원권을, 10명에게 5만 원권 외식 상품권과 2명에게 10만 원권 외식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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