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마이어, 알파인스키 활강 깜짝 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09 20: 28

남자 알파인 스키 활강(다운힐에서 마티아스 마이어(오스트리아)가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이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에 위치한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스키 활강에서 2분6초2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3-2014시즌 월드컵 랭킹 13위의 마이어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소치의 첫 이변이 일어난 셈이다.
23살의 신예 마이어는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경험이 없다. 최고 성적은 캐나다 레이크루이즈 월드컵 당시 슈퍼대회전 2위. 그러나 소치에서 과감한 레이스를 펼치며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은메달은 이탈리아의 크리스토프 이너호퍼(2분6초29) 동메달은 노르웨이의 키에틸 얀스루드(2분6초33)가 차지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