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녀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싹쓸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09 22: 39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이 미국에 두 개의 금메달을 안겼다.
제이미 앤더슨(미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95.25점으로 엔니 루카야브리(핀란드, 92.5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영국의 제니 존스(87.25점)가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80.75점으로 2위에 오른 앤더슨은 2차 시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95.25점을 기록했다. 불과 하루 전 대회 세이지 코첸버그가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은 앤더슨까지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슬로프스타일서 두 개의 메달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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