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1점' 리프니츠카야, 피겨 단체전 女 프리도 1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10 01: 53

러시아의 무서운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합계 141.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리프니츠카야가 이날 기록한 141.51점은 올해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39.75점)을 경신한 점수였다.
2위는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19, 129.38점) 3위는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마르케이(28, 112.51점)의 몫이었다. 아사다 마오(24)를 대신해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스즈키 아키코(29, 일본)는 TES 49.32점 PCS 63.01점으로 합계 112.33점을 받아 4위에 머무르며 랭킹 포인트 7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등장한 리프니츠카야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곧바로 이어지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큰 실수 없이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강점인 스핀을 최대한 살리면서 트리플 플립 점프를 소화한 리프니츠카야는 더블 악셀+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더블 토룹을 뛰지 않고 단독 점프로 처리한 후 연달아 이어지는 트리플 룹, 트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리플 럿츠에 미처 뛰지 못한 더블 토룹을 연결한 리프니츠카야는 착지 과정에서 살짝 흔들렸지만 화려한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플루셴코와 리프니츠카야가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휩쓸며 랭킹포인트 20점을 가져간 러시아는 67점으로 단체전 1위를 질주했고, 2위 캐나다는 케이틀린 오스먼드의 부진으로 랭킹포인트 6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56점으로 러시아와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미국(50점)은 골드의 선전에 힘입어 이탈리아(45점)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고 일본(45점)은 이탈리아와 순위는 같으나 5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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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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