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스키점프 먼힐 개인전 결선이 열렸다.
최흥철이 착지를 하고 있다.
김현기는 총점 114.4점(공동 16위)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최서우(113.7점, 공동 18위), 최흥철(105.9점, 34위)이 뒤를 이으며 결선에 합류했다. 하지만 99.3점을 받은 강칠구(하이원)는 41위에 그쳐 아쉽게 결선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