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일요 예능 최강자 타이틀을 지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개콘'은 전국 기준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6%)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다.
이날 '개콘'에는 노우진, 이상구의 새코너 '그래그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박지선이 '겨울왕국' 엘사로 변신해 박성광에 기습키스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런닝맨'은 13.3%, MBC '일밤-아빠 어디가2, 진짜 사나이'는 12.5%,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12.2%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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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