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뜻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흔히 케세라세라 뜻은 스페인어로 ‘될 대로 되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속뜻은 ‘이루어질 일은 언제든 이루어진다’는 긍정의 의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세라세라 뜻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응원구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맨유가 아무리 부진해도 ‘퍼거슨 감독이 어떻게든 우승을 시켜주겠지’라는 믿음의 뜻으로 쓰였다. 하지만 최근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올 시즌 처음 지휘봉을 잡은 뒤 맨유가 몰락하자 ‘될 대로 되라’는 뜻이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뜻을 잘못 알고 있었네”, “맨유 올 시즌 정말 왜 이러냐?”, “퍼거슨 감독의 위대함을 알았다”면서 재밌다는 반응이다.
OSEN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