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페예그리니, 맨유-리버풀 제치고 페르난두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0 10: 45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포르투의 미드필더 페르난두(27, 브라질)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의 중원 보강이 시간문제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을 제치고 페르난두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르투와 계약이 만료되는 페르난두를 영입하는데 맨시티가 필요한 금액은 오직 연봉뿐이다.
당초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페르난두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포르투에서 이적료로 800만 파운드(약 141억 원)를 원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결국 맨시티는 6개월을 더 참기로 결정을 내리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페르난두를 영입하기로 했다.

한편 페르난두는 다가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뛸 것을 고려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페르난두는 브라질의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뛴 적은 있지만, A대표팀에서 뛴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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