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하차 소감 "긴 휴가 떠난다"..'진짜사나이'의 편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0 11: 34

배우 장혁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마지막 방송에서 "긴 휴가를 떠난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장혁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류수영, 손진영과 함께 육군 번개부대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이날 장혁은 마지막 편지를 통해 "군대는 누군가에게 먼저 맞고 싶은 매이고 누군가에겐 밀린 숙제일 지도 모른다. 우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찾기 위해 군대에 다시 입대했다.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때로는 잊지 못할 '굴욕'을 선사할지라도 전우들 때문에 웃을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함께 웃으며 만들어간 어마어마한 추억들과 온기를 간직한 채 좀 긴 휴가를 떠나려고 한다"라며 아쉬움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류수영과 손진영은 지난 해 4월 첫 방송부터 이 프로그램을 함께 했으며, 장혁은 지난 해 6월부터 활약했다. 이 세 사람은 이날 육군 번개부대를 끝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기존 멤버인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과 함께 새 멤버 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하는 '일밤-진짜 사나이' 2기 첫 방송은 오는 16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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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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