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F/W 뉴욕 패션위크서 모던 스포티룩 선보여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10 14: 31

프랑스 프레스티지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를 통해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글로벌 패션의 4대 도시로 꼽히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펼쳐지는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큰 규모인 뉴욕 패션위크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제품들을 실용적인 디자인과 함께 선보여 최신 유행의 초시가 되는 곳으로 라코스테를 포함해 세계 일류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작품들이 선보여지는 곳이다.  
이번 패션쇼에서 라코스테는 클래식이 바탕이 된 혁신적인 스포티 룩을 모던하면서도 우아하게 선보였다.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환상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라코스테 가문 소유의 샨타코 (Chantaco) 골프 리조트(프랑스 남서부에 위치)에서 영감받아 스포츠와 레저가 어우러지는 자연주의적인 스포티 스타일에 도회적인 시크함이 살아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컬러 또한 자연을 연상시키는 그린과 버건디를 바탕으로 가장 깊이 있으면서도 가장 가볍고 부드러운 톤까지 다앙한 살아있는 컬러 구성을 선보였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유연하면서도 구조적인 하이브리드 피코트,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돋보이는 미니 오버사이즈(mini-oversized) 야구점퍼, 그리고 세일러 톱에서 영감 받은 스웨터와 스웻 셔츠 시리즈 등이 있다. 또 점프수트 스타일의 에비에이터 룩은 엣지있는 커팅이 살아있는 후디와 피 코트와 함께 어우러져 시크하면서도 절제된 스포티즘을 제안했다.
더불어 브랜드의 아이코닉 시그니처인 피케 소재에서 영감 받아 프리미엄 가죽 라인으로 선보이는 샨타코 (Chantaco)백은 이번 시즌 미디움 사이즈에 다양한 컬러 구성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슈즈, 샨타코 비니, 장갑 등 다채로운 조합의 액세서리 컬렉션도 함께 소개됐다,
라코스테는 이번 2014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극도의 심플한 실루엣과 가벼운 소재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함을 주는 자유로운 레이어링을 바탕으로 엣지있는 룩을 제안했다.
luckylucy@osen.co.kr
라코스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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