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日 폭설도 못막았다..콘서트 성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0 15: 09

그룹 틴탑이 폭설이라는 악재에도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틴탑은 지난 5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7일과 8일 요코하마에서 5회에 걸친 일본 콘서트 ‘하이킥(Teen Top 2014 Arena Tour High Kick)’을 개최해 총 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지난 7일과 8일은 45년 만에 일본 도쿄에 내린 폭설로 인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마비됐던 상황. 일부 콘서트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틴탑의 인기를 가로막지는 못했다. 콘서트장은 틴탑을 보기 위한 관객으로 가득 찼다.

틴탑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공연을 마친 뒤 마지막 관객이 퇴장할 때까지 직접 팬들을 배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지 팬들은 “최고의 공연이었다”, “궂은 날씨에도 공연을 보러 온 보람이 있었다”, “직접 배웅을 나온 멤버들의 진심이 전해져 굉장히 감동이었다” 등의 후기를 올리며 공연의 열기를 증명했다.
틴탑은 오는 13일 사카 중앙 체육관 메인 아레나, 18일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남은 아레나 투어를 마무리 한다. 이들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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