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통쾌한 TKO승리를 거뒀다. 이에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른 '로드 FC 14'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TKO로 때려눕혔다.
경기가 끝나자 윤형빈의 소속체육관 서두원 코치를 비롯해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송가연은 곱상한 외모와 달리 실제 프로파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선수다. 남자선수와 싸워 2승을 기록할 정도로 격투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송가연은 윤형빈이 트레이닝을 할 때도 같이 운동을 하면서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연은 경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형빈이 오빠가 컨디션이 너무 좋아 걱정보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송가연의 예상대로 윤형빈은 시원한 승리로 동료들에게 보답했다.
네티즌들은 “윤형빈과 송가연이 포옹하면 정경미가 질투 났을 것 같다”, “둘이 남매처럼 친하네요”, “승리 축하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응원했다.
OSEN
올림픽 홀=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