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 세 번째 여행에 대해 "아주 좋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3'의 이순재와 백일섭, 이서진 등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꽃할배' 팀의 입국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인파가 몰렸다. 가장 먼저 입국장으로 들어선 이순재는 환하게 웃으며 취재진의 취재에 응했다.

이순재는 여행을 마친 것에 대해 "아주 좋았다. 잘하고 왔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히며 기분 좋게 웃었다. 이순재의 소감만으로도 이번 여행이 즐거웠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어 모습을 드러낸 백일섭 역시 "전 여행과 비교해 성숙된 여행이었다. 잘하고 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의 여행기를 그린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해 7월 1탄 프랑스와 스위스, 8월 2탄 대만 여행에 이어 3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나 촬영을 마쳤다. 1탄과 2탄이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내달 중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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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