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의 유연성이 새삼 화제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합계 141.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리프니츠카야가 이날 기록한 141.51점은 올해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39.75점)을 경신한 점수였다.

특히 이날 리프니츠카야가 경기에서 보여준 유연성은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실제 리프니츠카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하체 스트레칭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 사진에는 리프니츠카야가 180도를 넘어서는 무서울 정도의 '다리찢기' 동작으로 눈길을 모았다.
OSEN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