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옥숙 측이 갑상선암 발견 사실을 전하며 "나아지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송옥숙의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10일 OSEN에 "송옥숙이 갑상선암 투병 중이다. 발병 반년 정도가 됐는데 다행히 초기에 발견했고, 꾸준히 치료를 하며 암세포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옥숙은 지난해 중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촬영하던 중 검사를 받았고 갑상선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

관계자는 "현재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약물 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다"라면서 "송옥숙이 연기에 대한 의지가 강해 현재 드라마 컴백을 고려하고 있다"며 귀띔했다.
한편 연기파 중년 배우 송옥숙은 지난해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못난이 주의보' 이후 별다른 활동없이 갑상선암 치료에만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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