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였던 소희가 이병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희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안소희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소속사 계약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 글에서 "여러분 새해는 잘 맞이하셨나요? 저는 가족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글로 인사드리는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라며 "앞으로의 저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고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아무래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이 돼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며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고 밝혔다.
또 "항상 꿈 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희는 지난해 12월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연기자 전업 의사를 밝히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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