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경기시간, 11일 500m 1차 레이스 출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2.10 17: 11

‘빙속여제’ 이상화의 첫 출전은 언제가 될까.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이상화의 경기에 온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동료 김현영, 박승주, 이보라와 함께 500m 1차 레이스에 임할 예정이다. 이후 이상화는 같은 날 밤 11시 34분부터 치러지는 2차 레이스에 참가한다.
500m는 이상화의 주력종목으로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된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여제로 떠올랐다. 당시 세계기록 보유자였던 예니 볼프(독일)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500m 1차 레이스 38초24, 2차 레이스 37초85로 합계 76초09를 기록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제 이상화는 ‘도전자’에서 ‘챔피언’으로서 금메달을 지키는 입장이 됐다. 예니 볼프와는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이상화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상화 선수,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제 실력만 발휘하세요”, “이상화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상화 선수 파이팅”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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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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