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일정이 10일 시작된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500m에서 박세영(20, 단국대)이 10일 오후 6시 50분 빅토르 안(안현수, 29 러시아)과 예선 2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신다운(20, 서울시청)과 이한빈(25, 성남시청)도 차례로 3조와 6조에서 예선 경기를 펼친다.
남자대표팀은 오후 8시부터 준결승을 치르고, 9시 11분부터 결승전을 맞게 된다.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쇼트트랙 일정 중 여자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27분 500m 예선 경기를 펼친다. 1조에서 뛰는 김아랑(18, 전주제일고)을 필두로 박승희(22, 화성시청)와 간판 심석희가 차례로 출전한다.
오후 8시 35분부터는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통적인 효자종목 쇼트트랙이 펼쳐지면서 한국의 메달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