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나영석 PD가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나 PD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촬영을 마치고 오늘(10일) 오후 귀국했다.
이순재 백일섭 이서진과 함께 귀국한 나 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잘 다녀왔다"며 "워낙 장거리라 힘든 스케줄이었고 겨울인 탓에 날씨가 추워 고생을 많이 했지만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할배들은 전편 때와 마찬가지로 늘 하시던 대로 침묵 속의 여행을 하셨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나 '짐꾼' 이서진에 대해서는 극찬을 전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나 PD는 "이서진 씨는 이제 여행사를 하나 차려도 될 정도의 수준이 됐다"고 말하며 웃은 뒤, "이전 여행에선 임기응변으로 대처를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여행에는 사전 준비를 많이 해왔더라. 본인 생각에 스페인이란 나라가 영어도 잘 안 통한다고 하고 우리가 여행한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서 하드한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다"고 설명해 흥미를 자극했다.
이날 귀국 현장에는 이순재와 이서진, 백일섭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근형과 신구는 스케줄 문제로 각자 귀국 일정을 조정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은 오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정확한 편성은 미정이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