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4주 연속 콘텐츠 파워지수(이하 CPI: Content Power Index)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CJ E&M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 CPI 1위를 차지, 4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CPI는 닐슨코리아와 CJ E&M이 공동개발한 콘텐츠 파워 지수로, 화제성(뉴스구독순위), 참여도(직접검색순위), 몰입도(SNS 등 소셜미디어 버즈순위) 등을 반영하여 산출해 결과를 낸다.

'별에서 온 그대'는 지구에서 400년 간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천송이(전지현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도둑들'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는 배우 전지현-김수현 콤비의 찰떡궁합 연기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조의 여왕'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유쾌한 대본으로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만 있는 드라마의 인기가 주목할 만하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의 뒤를 이어서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2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가 3위,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 4위를 차지했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