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박세영-이한빈, 그리고 안현수' 男 1500m 준결승 안착(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10 19: 12

신다운(21, 서울시청)을 비롯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전원 1500m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 역시 무난히 준결승에 올랐다.
신다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 3조에서 2분15초530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6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한빈(25, 성남시청)도 조 1위로 이변 없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2조에서 안현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세영(21, 단국대) 역시 2분21초087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현수는 2분20초865의 기록으로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과 안현수 외에도 찰스 해믈린(캐나다) J.R.셀스키(미국) 등 강호들이 모두 준결승에 직행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는 각 조 3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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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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