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모태범이 화제로 떠올랐다.
동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모태범(25, 대한항공)이 10일(이하 한국시간) 드디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모태범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스타' 모태범은 10일 밤 10시에 펼쳐지는 남자 500m 1차 레이스서 일본의 가토 조지(29)와 맞대결을 펼친다.
모태범은 지난 9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추점서 전체 20개 조 가운데 18조 아웃코스 배정을 받았다. 2차 레이스 조 편성은 1차 레이스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모태범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남자 500m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연패 달성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가토는 일본 단거리 빙속의 에이스로 밴쿠버서 동메달을 차지한 실력자다. 모태범의 기록향상을 위해 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태범 출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태범, 진짜 기대된다" "모태범, 이번에도 기대한다" "모태범, 화이팅이다" "모태범, 내가 다 긴장되는데 본인은 어떨까"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