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와 박세영이 예선 한조를 거쳐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펠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리픽 쇼트트랙 1500mm 남자 준결승이 열렸다.
경기 중 안현수와 박세영이 충돌이 있었고 이로 인해 안현수는 조 2위로 결승에 진출, 박세영은 조 3위로 B 파이널로 진출하게 됐다.

이날 남자 1500m 경기에는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이 출전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현수 예선 이어 준결승 진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예선부터 수월하게 타더라", "안현수, 예선에서부터 포스부터 남달랐다" "안현수 박세영 둘 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