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예체능’, 소치 해설부터 응원까지 ‘동분서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10 20: 57

방송인 강호동을 비롯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해설부터 응원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1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열리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모태범 선수의 경기에서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선다. 그는 오는 11일 열리고 이상화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도 해설한다.
씨름선수 출신으로서 힘이 넘치는 진행을 하는 강호동의 친근감 있는 해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호동이 해설을 맡았다면 또 다른 ‘우리동네 예체능’ 팀 구성원인 존박과 줄리엔 강은 응원을 책임진다. 이들은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을 주도할 예정이다.

개그맨 박성호는 KBS 스포츠 기자와 함께 다니면서 소치 올림픽 취재를 돕는다. 이들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은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강호동과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지난 9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하면서 취재진에게 “‘예체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열망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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