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안산 신한은행이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3위 KB 스타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신한은행은 10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 원정 경기서 72-51로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2위 신한은행은 3위 KB스타즈와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또 선두 우리은행과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규희가 1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쉐키나 스트릭렌도 11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전반을 39-21로 크게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한 때 10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하나외환의 실책을 틈 타 멀찌감치 달아나며 여유있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dolyng@osen.co.kr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