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림픽' 김준호, 남자 500m 1차 레이스 35초43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0 22: 12

'고교생' 김준호(19, 강원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서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준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 5조에서 1000m 세계최강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레이스를 벌여 35초43을 기록, 5조 10명의 선수까지 경기를 마친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준호는 힘찬 스타트로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후 곡선 주로에서 무난한 레이스를 유지한 김준호는 데이비스(35초395)와 비슷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차 레이스는 이날 오후 11시 55분에 열린다. 1, 2차 결과를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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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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