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실격, 미끄러져'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10 23: 16

신다운(21, 서울시청)이 파이널B 순위결정전서 3위에 올랐다. 박세영(21, 단국대)은 아쉽게 실격됐다.
신다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파이널B 순위결정전에서 3위로 결승선을 밟았다.
메달을 노렸던 신다운과 박세영은 준결승에서 나란히 넘어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조에서 달린 박세영은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충돌해 넘어지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유력한 메달 기대주였던 신다운도 이한빈과 엉켜 넘어져 결승에 나서지 못해 적신호가 켜졌다.

박세영은 순위결정전에서도 또 한 번 불운에 울었다. 레이스 막바지에 넘어진 박세영은 실격처리당했다. 그러나 신다운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 파이널B 순위결정전을 3위로 마감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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