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선 후 한국 국가대표팀 최고령 선수 이규혁에게 박수를 보냈다.
강호동은 10일 오후 KBS 2TV를 통해 중계 방송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이규혁 선수가 2차전에서 35초 48로 들어오자 박수를 치며 맞이했다.
서기철 아나운서는 “강호동 씨가 지금 박수를 치고 있다”고 전했고 강호동은 “태릉선수촌에서 귀감이 되고 보탬이 되는 선배였을 것”이라면서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규혁은 36세로 올림픽에만 6회 출전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날 강호동은 서기철 캐스터,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의 일환으로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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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