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 실격, 한국 스키 수준 한 단계 높였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2.11 07: 08

최재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에서 연기 도중 게이트를 벗어나 실격처리됐다.
결선 1라운드에서 회전동작 10.6점, 공중묘기 5.43점, 시간점수 6.08점을 받아 총 22.11점으로 20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라 상위 12위 이내에 진입, 결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최재우는 2라운드에서 3번째로 나서 연기를 펼쳤으나 첫 번째 에어(공중묘기) 더블 풀 연기를 마치고 회전동작으로 들어가던 도중 게이트를 벗어나 실격처리됐다.
모굴스키는 경기 도중 게이트를 벗어나면 실격 처리가 된다. 총 길이 247m의 모굴 슬로프의 좌우 게이트 사이 거리는 10m로, 왼쪽과 오른쪽 두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타게 된다. 최재우는 왼쪽 코스를 선택해 연기를 펼쳤는데 첫 번째 점프 이후 아쉽게 게이트를 벗어나 비장의 기술인 '콕 1080'을 선보이지 못하고 올림픽 도전을 접게 됐다.

최재우 실격에 대해 네티즌들은 "최재우 실격해도 멋있다", "평창이 있으니까, 괜찮다", "아쉽지만 낙심말고 다음 올림픽 때 파이팅하세요", "최재우, 실격이지만 정말 자랑스럽다", "속상해 하지말고 평창에서는 더 빛날 선수임에 틀림 없다"며 최재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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