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굴 스키 '신성' 최재우(20, 한국체대)가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사상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나 아쉽게 실격처리됐다.
최재우는 결선 1라운드에서 회전동작 10.6점, 공중묘기 5.43점, 시간점수 6.08점을 받아 총 22.11점으로 20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라 상위 12위 이내에 진입, 결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최재우는 2라운드에서 3번째로 나서 연기를 펼쳤으나 첫 번째 에어(공중묘기) 더블 풀 연기를 마치고 회전동작으로 들어가던 도중 게이트를 벗어나 실격처리됐다.
최재우는 2차전에서 총 12명 중 6위안에 들면 매달을 놓고 겨루는 3차전 진출이 가능했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더 컸다.

이날 결선 2차전에서 최재우는 3번째로 나서 연기를 펼쳤으나 첫 번째 에어(공중묘기) 동작 이후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렸다. 오른쪽과 왼쪽 두 라인이 있는 모굴스키 종목에서는 선수가 반드시 한 라인만 타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실격처리 된다.
그러나 최재우는 세계선수권대회 5위의 실력을 증명하며 한국 프리스타일 모굴스키 사상 첫 결선 2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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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