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 레버쿠젠)이 박지성(33, 아인트호벤)의 대를 이을 한국출신 해외파 스타로 꼽히고 있다.
영국 스포츠뉴스 ‘더 스포츠 리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해외무대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의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05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했을 때, 박지성은 알렉스 퍼거슨 밑에서 정규멤버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는 한국선수들을 과소평가한 것이었다”며 박지성이 한국출신 해외파의 선구자임을 밝혔다.
이어 ‘더 스포츠 리뷰’는 “이제 독일 분데스리가에 7명의 한국선수들이 뛰고 있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스타가 됐다. 특히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터트린 손흥민의 골은 많은 유럽 클럽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었다”면서 손흥민의 활약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새벽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와 20라운드 경기서 결승 중거리포를 작렬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시즌 10호 골을 신고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서 2년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한국선수는 '차붐' 차범근 이후 손흥민이 처음 나왔다.
올해 손흥민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간판공격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제 해외팬들이 한국축구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수가 손흥민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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