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동계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소치에서 조우종 아나운서의 반전 패션을 발각, 큰 웃음을 줬다.
지난 10일 KBS 트위터에는 "예체능 팀 소치 입성. 강호동에게 딱 걸린 반전 패션 조우종 아나"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강호동이 소치 올림픽을 중계 중인 조우종 아나운서를 찾아가 그의 반전 패션을 발견하고 소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상의는 말끔한 슈트를 입었지만 하의에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9일 모태범, 이상화 선수 등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예체능' 일원인 줄리엔강, 존박, 박성호와 함께 소치로 출국했다.
그는 지난 10일 모태범이 출전하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결승전에 스페셜 해설 위원으로 참석, 따뜻하면서도 명쾌한 해설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한편 소치로 향한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18일, 25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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