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3D 2부작드라마 '강구이야기'의 이동욱, 박주미가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동욱, 박주미는 세계 최초 3D드라마인 ‘강구이야기’를 통해 각각 경태, 문숙 역을 맡아 애틋한 연인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다’는 운명적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동욱은 극중 하늘나라로 간 친구의 누이 모자를 보호해주며 누이인 문숙과 사랑에 빠지는 남자주인공 경태 역으로, 박주미는 아들 강구를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문숙 역으로 분한다.

지난 1월 말 경태의 낚시 장면, 그리고 문숙이 약국에서 약을 받아오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강구이야기'는 극중 배경이 되는 경북 영덕군 전역과 서울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극중 배경이 경북인 만큼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대사가 주로 등장하며, 등대를 포함한 강구항의 풍광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여기에 경태와 문숙의 애틋한 로맨스와 더불어 이동욱의 피아노 연주 장면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주인공인 이동욱과 박주미를 통해 이 추운 겨울, 따뜻하고도 가슴뭉클한 휴먼 러브스토리를 그려가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초 3D드라마답게 이제와는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도 함께 선사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강구이야기’는 ‘미남이시네요’와 ‘드라마의 제왕’의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2013 SBS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백미경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3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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