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추돌사고.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20분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광안대교 상판에서 K5 승용차를 운전하던 A 씨(29)는 왼쪽 안전난간을 들이받았다.
A 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린 뒤 따르던 차를 향해 수신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에 오던 택시는 급정차했지만 카니발 승합차가 택시를 추돌했고 A 씨가 치어 광안대교 하판으로 떨어졌다.
하판으로 떨어진 A 씨는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에 다시 치여 숨졌다.
경찰은 눈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운데다 운전자들의 전방주시 태만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안대교 추돌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광안대교 추돌사고, 진짜 안타깝다" "광안대교 추돌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