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특별 출연하기로 한 데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후 OSEN에 “수지 씨가 10일 ‘별에서 온 그대’ 촬영을 했다”면서 “일회성으로 카메오 출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도민준을 연기하는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천송이 역의 전지현으로 하여금 질투심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12일 혹은 13일에 전파를 탄다.

수지와 김수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수지의 카메오 출연으로 두 사람은 3년 만에 작품 속에서 재회하게 됐다.
수지 '별그대'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별그대 카메오, 김수현과 정말 캐미 최고", "수지 별그대 카메오, 누구든 오징어로 만들어 버린다는 전지현 옆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수지 별그대 카메오, 드림하이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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