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로망스' 양준혁, "야구장 건립 목표…텃밭도 구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11 11: 40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향후 야구장 건립과 텃밭에 대한 귀농생활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양준혁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농촌버라이어티 '삼촌로망스'(연출 정민식) 기자간담회에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등과 함께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양준혁은 "야구를 마치고 지금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50이 넘어가 60정도가 되면 귀농을 생각하고 있다"고 귀농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난 흙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그라운드에서 슬라이딩하고 그랬기 때문이다. 내 이름을 걸고 양준혁 야구장을 건립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옆에는 텃밭도 구상중이다"며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민식 PD는 "네 사람을 모으게 된 것은 진정성 때문이었다. 이들은 실제로 귀농을 원하고 있거나, 귀농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 출연진 섭외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삼촌로망스'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양준혁, 강성진, 강레오, 양상국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업대학인 한국 벤처 농업대학에 입학,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타이니지 도희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오는 15일 오후 5시 40분 첫방송.
gato@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