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걸그룹에서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소녀시대가 오는 19일 신곡을 발표하고 공식 컴백하는 가운데 이들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소녀시대가 오는 24일 4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Mr.Mr.)’를 출시하고 컴백, 정규 4집 이후 1년여 만에 새로운 음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는 앨범 출시 전인 19일 음원 선공개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소녀시대는 11일 오전 11시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http://youtu.be/1uw5gudgWQA) ,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이미지 티저를 공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 티저에는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미스테리한 무드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겨 있어 신곡에서 선보일 콘셉트와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소녀시대의 컴백은 지난 연말부터 줄곧 화제를 모아왔다. 올해 초 윤아와 수영이 연이어 공식 연애에 돌입한 후 첫 컴백인데다 지난해 '아이 갓 어 보이'로 힙합에 도전하고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곡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논란이 됐을만큼 음악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어 음악적 변신에도 이목이 쏠렸기 때문.
소녀시대는 지난해 발표한 4집 ‘아이 갓 어 보이’로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에서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등 세계적 팝스타를 제치고, 메인 상인 ‘올해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Year)’를 수상했음은 물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3 올해의 노래 TOP 10'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또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가 선정한 ‘2013년 가장 기대되는 앨범 44 (Fuse's 44 Most Anticipated Albums of 2013)’ 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미국 유력 매체 및 시상식에서 앨범, 노래, 뮤직비디오 모두 주목을 받을 정도로 글로벌한 성과도 얻은 바 있다. 이런 까닭에 이번 미니앨범 활동 역시 국내 외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대, 드디어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가", "소녀시대, 티저만 봐도 기대된다", "소녀시대, 또 어떤 변신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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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