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동메달을 여자친구 우나리 씨에게 걸어주고 인증샷을 찍었다.
안현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아주 기쁜 날이다. 러시아의 모든 도움과 지원, 그리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며 동메달 인증샷을 올렸다.
안현수와 우나리 씨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고 한다. 우나리 씨가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오르면서 과거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에서 안현수와 우나리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커플링이 유독 눈에 띈다. 안현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둘 사이를 마음껏 뽐내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안현수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결혼을 할 예정이다. 안현수 동메달 인증샷에 대해 네티즌들은 "안현수 동메달 인증샷, 내조의 힘", "안현수 동메달 인증샷, 우나리 너무 사랑스럽다", "안현수 동메달 인증샷, 우라니와 함께 빙상 파벌에 안긴 일격"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러시아 유력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푸틴 대통령과 메드베테프 총리가 안현수의 동메달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OSEN
안현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