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탈 섹시' 노선에 나선다.
올초부터 걸그룹들의 섹시 경쟁이 불붙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는 섹시 콘셉트를 비켜나갈 것으로 알려져 컴백에 큰 관심이 쏠린다.
11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19일 컴백을 공식화한 소녀시대는 영상에서 미스터리한 장면을 연출하며 멤버들의 몸매나 외모보다는 분위기로 승부를 보고 있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듯한 공간에서 멤버들은 미지의 미션을 수행하는 미스터리걸의 모습이다. 소녀시대는 앞서 스파이, 치어리더, 해군 등의 이미지를 차용해 차별화에 나선 바있어, 이번에는 어떤 비주얼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높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섹시 콘셉트는 아닐 것"이라면서 "이전의 곡처럼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신곡 '미스터미스터'의 음원을 공개하고, 컴백에 나선다.
rinny@osen.co.kr
'미스터미스터' 티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