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중근, kt wiz로 조건없이 이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2.11 14: 02

넥센 히어로즈 조중근(32)이 kt wiz로 조건 없이 이적한다.
조중근의 이적 결정은 프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신생팀에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선수의 요구를 구단에서 수용한 케이스로 등록선수 명단 제출 후 시기적으로 자유계약 공시가 불가하여 트레이드 형태를 통해 이적을 결정하게 되었다.
kt로 이적하게 된 조중근은 “아무런 조건 없이 kt로 이적하게 도움을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비록 올 시즌은 2군에서 뛰게 되지만 선수 생활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인천중-동산고를 졸업한 조중근은 2001년 2차 6번으로 SK 와이번스에 데뷔했고,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채종국(현 넥센 2군 코치) 당시 선수와 트레이드된 바 있다.
2003시즌에 1군에 데뷔한 조중근은 통산 11시즌 동안 396경기에 나와 159안타 14홈런 83타점 65득점 타율 2할3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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