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윤이 영화 '관능의 법칙'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엄정화의 주량에 대해 "항상 강했다"고 말했다.
엄정화와 이재윤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관능의 법칙' 촬영 에피소드 등을 밝혔다.
이날 엄정화는 주량에 대한 질문에 "어떨 때는 약하고 어떨 때는 정말 강하다"며 "배가 든든할 때는 굉장히 오래가는 것 같은데, 기분 안 좋을 때는 밥보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재윤은 "내가 봤을 때는 항상 강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재윤은 엄정화에 대해 "내 나이 또래 누구나 그렇듯이 엄정화 씨의 팬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40대 세 여자들의 뜨겁고 솔직하고 우아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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