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크린, 원조 오빠들 돌아온다..웰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2.11 15: 44

원조 오빠들이 2014 스크린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오는 27일 영화 '테이큰'으로 대표 액션배우로 떠오른 배우 리암 니슨을 시작으로 오는 5월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배우 현빈, 그리고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2년 만의 외출에 나서는 배우 장동건까지 원조 오빠들이 스크린 컴백을 예고하고 나선 것.
먼저 영화 팬들을 만나는 주인공은 리암 니슨. 오는 27일 개봉하는 '논스톱'은 4만 피트 상공 위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미 항공 수사관 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아야 하는 고공액션 블록버스터. 리암 니슨은 2년 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존재감을 자랑하며 스크린 속 새로운 액션 연기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이큰'으로 독보적인 액션스타로 등극했던 리암 니슨은 이번 영화를 통해 공중에서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부딪히며 화려한 액션의 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남성 관객들 뿐만 아니라 이미 리암 니슨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워 원조 오빠의 위엄을 입증할 전망이다.
현빈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역린'을 선택해 관심이 집중된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그동안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영화 '만추' 등을 통해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미남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영화 '역린'에서 조선시대 카리스마 있는 정조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서 현빈의 탄탄한 등 근육이 공개되며 여심을 흔들,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해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원조오빠' 장동건은 영화 '아저씨' 이정범 감독의 신작 '우는 남자'로 올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 곤이 타깃이 된 모경(김민희 분)에 대한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지난 2012년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장동건의 첫 작품이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로맨스물이 아닌 액션물로는 2011년 '마이웨이' 이후 첫 작품이어서 액션전문 영화 감독 이정범 감독과 어떤 환상의 호흡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