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이번 앨범 공약으로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국은 1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앨범 공약에 대해 “팬 여러분 사랑한다고 말 하면서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한 방탄소년단에게 MC는 “미국에서 번지점프 하면 되겠다”고 말해 멤버들은 “그럼 정말 좋겠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앞서 이번 앨범에 대해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는 “팬 분들이 이번 우리 모습을 보고 ‘칼을 갈고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앨범 주제는 사랑이라서 뻔하고 흔할 수 있지만, 10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열정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는 학교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주제로 해 학교와 10대에 포커스를 맞췄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멤버들이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또래 음악 팬들의 심정을 대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타이틀 곡 ‘상남자(BOY IN LUV)’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앨범부터 쭉 함께하고 있는 프로듀서 피독(Pdogg)과 작곡가 방시혁, 방탄소년단 멤버 랩 몬스터, 슈가(SUGA) 등이 함께 작업했다. 거친 힙합 드럼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결합된 곡으로, 강렬한 안무와 저돌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앨범은 오는 1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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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