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일본 개봉 13위로 출발했다.
지난 10일 일본 시네마랭킹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에서 개봉한 '설국열차'는 개봉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8일~9일)에서 13위에 올랐다. 2주차에 반등할 지 지켜볼 일이다.
'설국열차'는 지난 7일과 8일(현지시간) 베를린 소니센터에서 열린 특별상영회를 통해 언론과 현지 영화 팬들에게 영화를 공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오는 4월 3일 독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개봉한다.

그런가하면 동시대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영원의 제로'가 8주 연속 1위를 차지. 흥행 수익 70억엔을 돌파했다.
한편 '설국열차'는 지난 해 8월 국내 개봉해 93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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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