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신미성,'일본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11 16: 54

한국 컬링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서 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라운드 로빈 세션 2 일본(세계랭킹 9위)와 경기서 12-7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랭킹 10위로 본선 진출 10개국 중 랭킹이 가장 낮은 한국으로서는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중요했다. 하필이면 상대도 숙명의 라이벌 일본. 랭킹 9위의 일본은 한국에 있어 '해볼 만한 상대'였고, 최근 상승세에 있는 한국은 올림픽 3회 출전에 빛나는 노련한 일본팀을 잡아내며 역사적인 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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