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소녀시대vs'노출' 스텔라, 티저 공개로 걸그룹 대전 합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1 19: 26

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스텔라가 각각 '미스터리 걸' 콘셉트와 섹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텔라는 지난 10 신곡 '마리오네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스텔라 멤버들은 슬립과 속옷 등을 아슬아슬하게 걸친 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침대와 화장실, 쇼파 등을 배경으로 아찔한 노출과 포즈를 시도하며 걸그룹들의 섹시전쟁에 합류한 것.
스텔라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OSEN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티저 이미지보다, 오늘 오후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티저 영상이 수위와 강도면에서 훨씬 더 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스텔라의 컴백 티저 영상은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올 어바웃 케이팝'을 통해 최초 로 공개된다.

스텔라의 신곡 '마리오네트'는 락킹한 리듬과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 강하고 그루브한 드럼 라인과 대비되는 슬픈 가사는 실연을 당한 여자의 슬픔과 애환을 그려냈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어 11일 공개된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의 이미지 티저에서는 한층 더 강렬하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소녀시대가 이번에는 병원의 미스터리걸 콘셉트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병원 수술실을 배경으로 붉은 액체가 담긴 수액 봉지, 수술도구, 침대에 누워 있는 의문의 남성 등이 등장해 강렬한 느낌과 궁금증을 높였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메이크업도 입술과 아이라인을 강조한 화려한 분위기다. 잠깐씩 스쳐가는 멤버들의 얼굴과 눈빛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또한 이전의 사랑스럽고 섹시한 모습에서 벗어난 강렬한 느낌이다.
뿐만 아니라 잠깐 등장한 음악은 중독성을 높였다. 빠른 템포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미스터미스터" 가사가 반복되며 강한 인상을 남기고, 중독성을 높였다.
소녀시대의 4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는 오는 24일 출시되며, 앨범 출시 전인 19일 음원이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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