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이상화 선수, '무한도전' 출연했으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1 21: 09

방송인 김성주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좋아한다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에게 방송 출연을 추천했다.
11일 오후 MBC를 통해 생중계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를 앞두고 '무한도전' 팀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응원이 이어졌다.
'무한도전' 팀은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코치, 스태프, 선수단 여러분들 모두 몸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고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수지 역시 영상을 깜짝 등장, 이상화 선수를 응원했다.

'무한도전'과 수지의 응원이 끝난 후 손세원 해설위원과 함께 경기 해설을 맡은 김성주는 "이상화 선수가 '무한도전'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출연해 보는 것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손세원 해설위원은 이상화 선수에 대해 "굉장히 여성스럽다"며 "운동장에 갔을 때는 또 승부욕이 엄청나다. 매력적이고 성실한 선수"라고 밝혔다. 김성주 역시 "결과보다는 과정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는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김현영, 이보라, 박승주 선수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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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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